Page 93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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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경 CX 전략 포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서
고객경험(CX)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해야 한다.
그래야만 온·오프라인 시장 경쟁력이 확보된다.
「2021 한경 CX 전략 포럼」은 기조강연 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을 맡은 최인혁 보스턴컨설팅 대표파트 이어서 최 대표파트너는 조직의 변화에
너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사회 변화 관해 설명했다. 그는 “리모트워크 활성
를 분석하며 시작됐다. 그는 고객의 변 화에 따라 다양한 업무공간에서의 생산
화와 이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 업무 성 유지가 큰 이슈이며, 출장과 같은 여
환경의 변화를 심도 깊게 설명했다. 그 러 업무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의가
의 분석에 따르면 집에 체류하는 시간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 늘어나면서 고객의 킬링타임을 줄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이 시시각각 변
고자 하는 욕구가 강화되었고, 이에 따 하기 때문에 인재를 장기적으로 교육하
라 오프라인 커머스 전문가들이 본격적 는 것이 힘들어졌다. 그래서 새로운 인
으로 온라인 시장에 참여하며 고품질 디 재 영입과 더불어 기존 인재들에게 새로
지털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특히 오프라 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역량셋을 제공
인 시장의 주요 소비자였던 50대와 60대 하기도 어렵다. 이에 따라 인재와 서비
소비자가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 스를 어디에서 찾을지, 어느 정도 기간
여하며 온라인 커머스가 대폭 확장됐다. 을 역량개발에 투자할지 명확하게 설정
더불어 고객의 소비 지출에도 변화가 생 해야 한다. 더불어 조직의 형태도 프로
겼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중요 젝트형으로 진화하여 담당하는 프로젝
하게 여기는 가치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트에 따라 팀 성격이 바뀔 전망이다. 최
를 향유하는 소비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 대표파트너는 “인재상 변화와 업무의 생
라서 신규서비스와 MZ세대를 목표로 산성과 집중도 혁신에 따라 인력과 업무
하는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공간, 기술 요소들을 어떻게 재구성할
체험 매장으로서 오프라인 채널도 새로 것인지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
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을 판 다.”고 말했다.
매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 이후 ‘2021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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