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월간HRD 2021년 6월호

LIVE JOURNAL Ⅰ

젊은 세대가 성공과 행복을 바라보는 기준과
라이프 스타일은 기성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른다.

이는 기업이 인재를 채용, 소통 및 관리, 육성하는
프로세스 자체를 혁신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해당한다. 니티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추가 설
이처럼 공통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 명했다.
는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면 그들이 거 아울러 젊은 세대는 일, 주거, 놀이를 근
주하는 곳과 융합이 되어 새로운 산업이 거리에서 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
창출된다. 결국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 의점, 카페, 회사를 자신의 생활권에 두
스가 통합된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다. 어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고자 하는 젊
모 교수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근의 생활권이 활
맞아 기술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라이프 성화되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 원격의
스타일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료, 온라인 쇼핑이 확산되면서 생활권
더욱 커질 것이고, 이런 세상에서 기업 이 동네로 좁혀졌다. 모 교수는 “기업은
이 라이프 스타일을 심도 있게 연구한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살아가길 원하
면 창의적인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는 인재의 움직임을 포착해야 한다.”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며 동네 상권 중심 로컬 산업 확대를 통
그는 다음과 같이 라이프 스타일이 커뮤 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컬 커뮤니티를
니티 단위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용한 사례는 동네 기반 중고 거래 커
“젊은 세대는 개인적인 성향을 강하게 표 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근마켓이
현하는 동시에 커뮤니티에 참여하고자 대표적이다.
한다. 이를 느슨한 연대라고 일컫는데, 그리고 모 교수는 『2018 트렌드 노트』의
한 공동체에 오랫동안 충성하는 모습보 문구를 인용하며 “내가 있는 곳이 나를
다는 변화에 따라 소속된 커뮤니티를 바 말하는 시대가 도래하며 브랜드의 가치
꾼다. 이는 조직의 유연성이 앞으로 더욱 와 동네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민해야 한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다.”고 말했다. 실제 변화에 선도적으로
그는 자료를 통해 서울의 지역 생활권 대응하며 로컬 컨텐츠를 활용한 사례는
곳곳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지역 커뮤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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