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5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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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I포럼 경영자연구회
HDI포럼 경영자연구회는 윤은기 한국 조산업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협업진흥협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 다음으로 히피는 인간성과 자연의 회복
다. 그는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을 중심으로 서로 교감하며 평화주의를
분석하는 작업은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 주장한다. 이들은 마을 기업 혹은 협동
는 과정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조합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
이 될 것이며, 이번 강연에서 관련한 인 하며 연남동 지역에 거주한다. 부르주아
사이트를 얻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와 보헤미안의 합성어인 보보는 주로 연
이어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 희동 지역에 분포하며 사회적 성공을 원
원 교수가 강단에 올라 강연을 시작했 하는 동시에 탈 물질적인 가치를 지향한
다. 그는 “젊은 세대는 ‘나다움’이라는 키 다. 소셜 벤처, 친환경 패션 기업을 지
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향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힙스터는 서울
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골목상권 지역에 거주하며 홍대부터 성
그는 “젊은 세대는 ‘내가 살고 싶은 곳에 수동까지 광범위한 힙스터 밸트가 형성
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라는 가 되어 있다. 이들은 스몰브랜드, 로컬브
치관을 견지하며 개인의 정체성을 공간 랜드, 로컬크리에이터를 선호한다. 그런
과 일의 영역으로 확장한다.”라고 진단 가 하면 노마드는 IT 개발자, 프리랜서
했다. 실제 젊은 세대는 같은 라이프 스 가 대표적 직업군이며, 디지털 융합, 공
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색다 유 비즈니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등
른 특성을 가진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일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상권은 각기 다른 를 지향한다. 이들은 전 세계를 다니며
독특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일하고 하이테크 중심지가 곧 노마드 지
모 교수는 라이프 스타일을 보헤미안, 역이다. 서울에서는 테헤란로 부근 지역
히피, 보보, 힙스터, 노마드의 5가지로
분류했다. 5가지 라이프 스타일은 서양
사에서 세대의 전환을 이끌었으며 기성
세대가 관습을 탈피하고 탈세속주의를
띄는 데도 영향을 미쳤다. 또 라이프 스
타일은 그 자체로 지역 커뮤니티 발전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 교수는
각 유형에 속하는 이들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첫 번째로 보헤미안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를 뜻한다. 그들은 서교동
일대의 홍대 예술가들로 문화산업과 창 ▲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이사장이 HDI포럼 경영자연구회
진행 순서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인간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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