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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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글로벌 HRD 동향과 시사점
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또, 여전히 우 방문해보면 이미 수준 높은 디지털 스
리는 질문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타율적 튜디오가 설치되어 있고 다량의 마이크
인 학습에 편안함을 느낀다. 진도는 어 로러닝 콘텐츠를 개발해서 학습자들에
디까지 나가야 하고, 검토는 어떻게 해 게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야 하는지 고민하는 일이 잦다. 반면 외 을 주문하는 CEO들도 많고, CHO들도
국의 학습자들은 콘텐츠가 아닌 자신을 그에 맞춰 학습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철저하게 학습의 중심에 놓는다. 우리나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 HRD의 약점으로
라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 지적됐던 학습전이도 교육 전, 교육 중,
을 취해서 빠르게 선진 문물을 가져와서 교육 후로 나눠 맞춤형 프로세스를 설계
발전해야 했기 때문에 교수자와 연수원 하고 효과적으로 팔로업하며 교육에 따
중심 HRD를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 른 결과를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보완
러나 이제는 과거만큼 모방할 것이 많지 되고 있다.
않다. 우리만의 것을 새롭게 만드는 퍼
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해야 하는 앞으로 우리나라 HRD의 발전 방향에
만큼 생각과 태도의 변화가 요구된다. 관해 제언 부탁드린다.
집합교육과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상황
글로벌 HRD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내용 에 맞춰 적절히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내
이 실제 우리나라 기업에 적용된 사례 지 블렌디드러닝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
가 있다면 말씀해달라. 리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학습 콘텐츠
우리나라는 국토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 를 제작하거나 아웃소싱하는 기준을 명
대면 실시간 교육보다는 집합교육이 익 확하게 세워야 한다. 또한, 문화와 그에
숙하고 편하다. 실제 KTX나 SRT만 타 따른 학습자들의 생각과 태도를 심층적
도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 으로 분석해서 반드시 자기주도학습 생
않은가. 그런데 미국의 경우 워낙 크기 태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때문에 예전부터 꾸준하게 버추얼 트레 디지털과 전략을 HRD의 핵심 키워드
이닝을 진행했었고, 팬데믹으로 인해 시 로 설정해서 시장을 넓게 봐야 한다. 우
장도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당 리나라 기업이 지금의 수준으로 성장할
연히 자기주도학습도 일반적일 수밖에 수 있었던 것은 해외시장을 개척했기 때
없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시 다행스럽 문이다. HRD도 마찬가지다. 모든 제품
게도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 꾸준히 글 과 서비스는 전략적 유통과 마케팅을 통
로벌 HRD 컨퍼런스에 참관했던 선구자 해서 가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글로벌
들이 팬데믹 이전부터 디지털 러닝 시스 HRD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는 HRD
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지금은 솔루션과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가야 한
잘 전환되고 있다. 실제 많은 연수원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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