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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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Ⅱ HRD 중심지를 향한 메시지
그동안 HRD 담당자들의 치열한 노력으로 인해
우리나라 HRD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럴수록 강점과 보완해야 하는 점을 분석해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사례와 기준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번에는 3인의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켜야 하는 역량으로 ‘adaptability’와 ‘영
우리나라 HRD의 수준은 어떻게 되며, 어’를 짚어줬다. ‘adaptability’는 글로벌
우리나라가 앞으로 글로벌 HRD의 중심 HRD 컨퍼런스에서 접하게 되는 해외
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기적· 의 여러 사례를 조명한 이후 자사 맞춤
전략적 과제가 있는지 살펴봤다. 형 HRD 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영어’는
먼저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HRD 우리나라 기업의 훌륭한 HRD 사례를
학과 교수는 ATD와 ISPI를 참관하며 느 널리 알리기 위한 필수적인 역량이다.
꼈던 점들을 공유하며 집합교육과 비대 아무리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라도 많은
면 실시간 교육을 융합해서 상황에 맞 고객이 사용해보고 그 기능의 우수성을
춰 적절하게 활용하는 블렌디드러닝, 조 체감하지 못하면 사장되기 마련이다.
직문화와 마인드셋 기반 구성원의 자기 이어서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학
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아울 과 교수는 HRD 담당자들이 HRD에만
러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전략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경제, 인구,
적 HRD는 팬데믹 이후 HRD 담당자들 산업의 구조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이 더욱 집중해야 하며, 이는 우리나라 그 과정에서 HR과 노동시장의 동향은
HRD 사례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한 핵 어떠한지 통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는 미국을 넘어 다양한 국가의 HRD 현
다음으로 송지훈 한양대학교 교육공학 안을 공유하며,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과 교수는 오랜 기간 미국에서 HRD를 비롯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실효적인
연구하고 강의하며 우리나라 HRD와 HRD를 구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
관계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했으며, 음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그 과정을 목도해왔다. 그는 우리나라 한 교수들의 메시지는 산, 학, 연, 관을
HRD는 최고 수준이라고 확언하며 앞 아우르며 HRD 담당자들이 미래를 위한
으로 기업 실무자들이 견지하고 발전시 방향성을 잡는 데 주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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