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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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일은 반드시
사무실에 출근해서 하는 것으로 인식됐
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이든, 카페든,
공원이든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일합니
다. 공간에 국한되지 않죠. 심지어 가상
공간에서 만나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
다. 그래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
한 노동생산성 제고가 기업의 경쟁력입
니다.”
기업 구성원의 노동생산성은 성과 창출
과 직결돼야 빛을 발한다. 실제 기업은
▲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기업에서 커뮤니 성과가 일어나야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
케이션이 성과 창출에 미치는 영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다. 성과야말로 소비자와 각종 이해관계
자에게 선택을 받는 그 기업의 경쟁력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와 부서의 전문성, 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한
관계자본은 이해관계자 관리, 이슈대응 마음으로 조직이 나아가는 방향과 그를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내용 및 특 위한 전략과 연계해서 업무를 수행해야
성의 요인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자본 한다. 그런 점에서 인적자본지수나 커뮤
지수를 분석하는 목적은 소통 활성화를 니케이션 자본 지수는 더욱 구체적으로
통한 구성원의 업무몰입, 그로 인한 노 수치화해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동생산성 향상에 있다. 관련해서 신 대
표는 다음의 설명을 덧붙였다. ID와 OD의 변화 지향점
“팬데믹 이후 기업은 유연근무제를 시행 교육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퇴근 시 서 HRD 부서는 각종 지표를 수치화하
간이 다른 구성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 는 작업과 함께 구성원의 1인당 부가가
니다. 리더 입장에서는 매우 골치가 아 치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
프죠. 그래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 개발 차원에서는 마인드셋이나 업무처
한 수시 구성원 근무태도 및 성과관리가 리 속도와 방법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관리 없 램을 제공해서 모든 구성원의 업무 숙련
이 스스로 주어진 일을 해내야 하는 만 도, 역량, 기술력 등을 높여줘야 한다.
큼 구성원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업 아울러 HRD 부서는 구성원이 노동생산
무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일이 핵심입니 성과 관련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자
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위기는 조직이 주 접하도록 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여줘
라는 개념을 다시 보게 하는 계기로 작 야 한다. 신 대표는 “시행착오 축소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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