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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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신범석 입소 대표는 노동자들의 작업 숙련도 향상과 첨단 기술의 개발 및 적용으로 노동생산성의 질적 향상을 논의해야 하는 시대가
펼쳐졌다고 진단했다.
방법으로 구성원과 조직의 노동생산성 재개발원에 머무르며 교육을 받아야 합
을 높이는 것이 임무다. 이러한 임무를 니다. 이 기간 동안 이들이 현장에서 높
달성하기 위한 활동에는 비용이 발생한 은 노동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겠죠. 이
다. 신 대표는 직접비용과 기회비용을 것을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회비용이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HRD 부서의 노 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생들이 교육이라
동생산성에 관해 설명했다. 는 기회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한 노동생
“인재개발원에서 영업스킬향상과정을 산성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봐야
시행했다고 예를 들겠습니다. 해당 교육 합니다. 교육을 받은 영업사원이 현장에
은 5일 동안 진행됐고, 교육생 100명이 돌아가서 일을 하면서 이전보다 큰 20억
참가했으며, 예산은 총 2억 원이 들었다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2억이 발생했
고 가정하겠습니다. 예산에는 인재개발 다고 하겠습니다. 매출로만 보면 교육을
원이라는 시설의 관리비와 유지비가 있 통한 효과는 10배에 달하죠. 물론 HRD
을 것이며, HRD 부서의 활동에 따라 발 부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교육 전과
생하는 비용이 있겠죠. 그리고 강의를 후를 비교했을 때 교육생들의 역량이 얼
맡는 강사들에게 지급되는 비용, 강의장 마나 높아졌는지, 교육에 따른 가치는
사용료, 교재 인쇄비, 식비, 숙박비 등 무엇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이 포함됩니다. 이를 직접비용이라고 합 신 대표의 말처럼 교육훈련에 따른 각종
니다. 다음으로 교육생들은 5일 동안 인 결과물을 수치화한 이후 직·간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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