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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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팩토리를 탐방했으며, 3D 맵에서
각 사별 로고가 들어간 단체복 아이템을
착용하고 인증샷 촬영, ‘스키점프’ 게임
을 통해 팀 별 대항전을 펼치는 등 비대
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식
을 시험해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스마
트주문’과 ‘네이버페이’를 통한 ‘랜선 회
식’, ‘네이버 선물하기’ 기반 티타임도 이 ▲ 네이버의 신입사원들이 네이버 페이, 스마트 주문, 선물하기
등의 자사 서비스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랜선회식’으로 팀워
뤄졌다. 이렇게 자사 서비스 및 기술을 크를 다지고 있다.
활용한 네트워크 활동을 경험한 신입사
원들은 ‘네이버웍스’에 그날의 프로그램 인들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
이 어땠는지 리뷰를 남겼다. 리뷰에서는 습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네이버가 제
네이버의 목표와 방향성을 아는데 큰 도 공했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같은 경우
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코드데이’에서는
신입사원들과 토론하며 외부에서 흔히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미래를 일구는 하는 오해를 바로잡는 시간도 가졌습니
조직 지향 다.”
‘코드데이’는 네이버가 외부에서 오해를 아울러 이지은 담당자는 “이번 ‘코드데
받는 내용도 토론 주제로 선정하며 신입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들 또한 다양한
사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건전한 소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임직
통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도 강조했다. 원으로서 네이버라는 회사에 대해 잘 이
그래서 신입사원들은 예민한 이슈들에 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
관해서도 스스로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 했다.
로 토론하며 네이버의 일과 소통 방식과 과거보다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
조직문화 등에 대해 개선해야 하는 점들 로 경영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업은 다양
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한 경험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우수한
실로 ‘코드데이’는 일반 사용자, 서비스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 기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네이버 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것은 다양한
라는 조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며, 신입 구성원이 기업의 경영전략과 방향을 이
사원들의 ‘내가 앞으로 해야 하는 일’에 해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태도다.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에 관해 그런 점에서 네이버의 ‘코드데이’는 기업
이지은 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과 구성원이 미래를 함께 일구어나가는
“IT 회사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지식과 이상적인 파트너가 되는 것이 주요하다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 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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