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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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네이버의 신입사원들이 증강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이용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투어에 참
가하고 있다.
몰입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프 록, 소규모 팀 구성, 논의 중심의 프로
레임워크 그램 등 함께 참여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네이버는 새롭게 입사한 임직원들을 대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상으로 ‘코드데이(Code Day)’라는 프로 아울러 그는 네이버라는 조직을 신입사
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드데이’는 임 원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둔 프로 을 기획했다고 말하며 다음의 설명을 덧
그램으로, ‘코드데이’의 ‘Code’는 신입사 붙였다.
원 간, 신입사원과 조직 간 코드를 맞춘 “일방적으로 회사에 대해 설명하는 기존
다는 의미이다. 팬데믹 본격화 이후, 네 의 여러 신입사원 입문교육 방식은 네이
이버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신입입 버의 방향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는
문 프로그램의 온라인 전환을 앞두고 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동료와 회사의 비
민을 거듭했다. 안전을 고려하다 보니, 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단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볼 법한 주
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의 경우, 스 제’를 제공하고 신입사원들이 팀으로 활
스로 동기부여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발하게 토론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보니 구성원들이 몰입하기 어렵다는 단 구체적으로 주니어 그룹과 시니어 그룹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으로 구분해서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코드데이’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이지 같은 주제에 관해서도 다양한 관점을 공
은 담당자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 유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신입사원들
택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이 네이버의 서비스가 어느 부분에서 우
도 온라인을 통해서도 집중할 수 있도 수한지,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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