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3 - 월간HRD 202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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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담당자들은 마이크로러닝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테크놀로지의 활용과
대면 교육으로의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
처럼 활용되는 플립러닝이 이러한 학습 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가적 연
방법의 예라고 이해하면 된다. 학습자가 습과 훈련이 필요한(특히 상호작용이 필
자기주도적으로 온라인 기반의 마이크 요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학습방법이
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학습을 하고, 이 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
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나 추가적 훈련을 이다.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라도 다른
여러 학습자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곳에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
서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마이크로러닝 결을 직접 해보는 등의 깊이 있는 연습
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의 기회를 가지는 것이 마이크로러닝의
요즘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상호작 플립러닝으로의 확장 이유이다. 따라서
용이 가능한 환경이 꼭 오프라인 교육 마이크로러닝을 지나치게 온라인으로만
일 필요는 없다. 실시간 화상 교육 등으 이루어진 학습 또는 개별 학습이라는 틀
로도 배운 학습내용에 대한 연습과 추가 에 가두지 말고, 같이 일하거나 학습하
적 훈련이 가능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는 동료와 실시간으로 학습 공간에 모여
보면, 플립러닝이 무조건 온라인 학습과 함께 문제해결을 하고 함께 연습하여 교
오프라인 학습을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인 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확장해
식은 잘못된 것이다. 야 보다 성공적인 마이크로러닝에 다가
플립러닝은 자기주도적인 마이크로러닝 갈 수 있다.
김민정 교수
단국대학교 교직교육과 교수. 한국교육공학회,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인지심리학회 상임이사이며
단국대학교 교수학습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다수 국가기관의 이러닝 및 MOOC 사업 자문을 맡고
있으며, 테크놀로지기반 학습 환경과 미래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 『명강의 교수법』,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학습방법으로서의 동료평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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