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월간HRD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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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rning Korea 2019
송해덕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미래 조직의 구성원들 과 경력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그리고 플립러닝은
은 자신을 통제하고 관리해서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지 않 선제적 학습을 통해 오프라인 교육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에
으면 조직에서 가치를 입증할 수 없다.”라고 전망했다. 그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몰입은 VR과 게이미피케
따라 송해덕 교수는 HRD가 몰입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 이션을 통해 게임을 하듯 조직 현안을 실제 상황처럼 접하
하며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몰입을 중심으로 HRD의 미래 고 해결하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소셜러닝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은 불확실성 시대에서 협업을 통한 집단지성의 발현이 중요
먼저 정서적 몰입은 자율적 발언과 표현 경험 제공, 심리적 해진 만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홍정민 소장은 “에듀
안정감 향상,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 핵심이다. 송 테크는 HRD를 넘어 인간의 일과 삶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해덕 교수는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은 장기간에 걸쳐 조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과 업무에 적응하면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구성 다음으로 송일섭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 부장의 ‘기업의
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Digital Transformantion을 위한 인재육성 사례’ 발표가 이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다음으로 행동 졌다. 송일섭 부장에 따르면 SK는 러닝 플랫폼을 구축해 7
적 몰입 전략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활용 경험 증대 가지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가 골자다. 송해덕 교수는 “경험을 통해 익숙해져야 마음과 첫째, 그룹 내 아카데미와 캠프를 설립해 내부적으로 온·
행동의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말하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오프라닝 학습을 병행한다. 둘째, 다양한 기업, 학교, 교육
기기가 활용되는 현장을 자주 접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진 기관과 협업해서 세계적인 흐름도 통찰한다. 셋째, SK의 기
단했다. 마지막으로 인지적 몰입 전략은 마이크로러닝을 활 술을 활용해 러닝 플랫폼을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넷째, 디
용한 온라인 학습의 활성화다. 송해덕 교수는 “첨단기기의 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를 육성해 구성원과 그룹의 동
발달로 구성원들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학습, 자신을 위해 반 성장을 추구한다. 다섯째, 학습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진행되는 학습을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를 창출한다. 여섯째, 사내 벤처의 활성화로 기업가 정신을
활용해서 구성원 각각의 학습 수준을 분석한 후 맞춤형 컨 내재화한다. 일곱째, 여러 프로젝트를 부여하며 다양한 사
텐츠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이슈를 조명하며 해결책을 강구한다. 송일섭 부장은
이어서 강단에 오른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 소장은 “미래 조직은 생산성, 사회적 가치, 구성원의 행복을 두루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HRD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이크 달성해야 한다.”라고 제언하며 발표를 정리했다.
로러닝, 맞춤형 학습, 플립러닝, 몰입, 소셜러닝으로 정리했 이 강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표
다. 준화에서 최적화로 HRD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디지
마이크로러닝은 주기적으로 컨텐츠를 접하며 기억을 상기 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지난 몇 년간 HRD의 이슈였지만, 앞
시킬 수 있고, 짧은 시간인 만큼 집중하기 편하다는 강점 으로는 더욱 비중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HRDer는 시대적
이 있다. 또한 맞춤형 학습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 변화에 대응해서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끊
하면 자신만의 정성적, 정량적 역량 지표를 확인하며 역량 임없이 자문해야 한다.
▲ 송해덕 교수, 홍정민 소장, 송일섭 부장(좌측부터)이 참가자들과 디지털 시대의 인재육성 방향과 직업교육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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