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월간HRD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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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이제 인재육성은 적응성과 민첩성에 초점을 맞춰 실현돼야 한다.
그야말로 스마트폰은 소우주(小宇宙)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지식의 축적은 의미가 없다.
기계적인 반복학습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고의 유연성’을 배가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생각을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나갈 때
비로소 적응성과 민첩성은 함양될 것이다.
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디 회복하는 속도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며 HRD의 아무리 오랜 역사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이라도 변화
패러다임을 뒤바꾸고 있다.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활용되는 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될 수밖에
인포멀러닝은 이제 일상화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주 52시 없다.
간 근무제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휴머니 과거의 경영방식으로 미래의 지속성장을 보장할 수 없는
티가 조명되고 있다. 이를 통해 HRD는 마음챙김, 가치관, 상시 위기의 시대일수록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하는 생
인간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존전략이 필요하다. 밀레니얼세대의 등장, 글로벌 시대의
도래, 인터넷, 모바일, 소셜네트워킹 등으로 대변되는 노동
경영과 학습에 대한 적응성과 민첩성 력의 변화와 성과 중심, 팀 중심, 다양성을 강조하는 근무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변화의 물결은 가속화되고 있다. 불 현장의 변화에 따라 경영환경의 초점이 변해가고 있다.
확실성의 기조는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적 그 가운데 학습에서도 적응성과 민첩성이 요구되고 있다.
응성과 민첩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인수 한국국제통상학회 학습에서의 적응성과 민첩성의 확보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회장에 따르면 HRD는 이제 적응성과 민첩성에 초점이 맞 학습을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간헐적 교육을
춰져야 한다. 스마트폰 검색만 해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넘어 일상, 또는 장기적인 프로세스로서의 HRD 활동이 필
있기 때문에 지식의 양은 큰 의미가 없다. 기계적인 반복학 수적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첨단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
습도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 결국 학습능력 및 소양 는 블렌디드러닝이 주요하고, 조직이 학습을 촉진하고 구조
향상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을 중점으로 키워야 한다. 무 화하는 방법인 학습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다.
엇보다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갈 때
적응성과 민첩성은 함양될 것이다. 경영환경에 대응하는 리더십의 다양화
실제로 세계 최대 경영컨설팅사인 맥킨지의 회장인 맥킨지 경영환경이 바뀌면 경영전략이 바뀌고, 경영전략이 바뀌면
(Mckinsey)는 한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세상에서 발생하는 경영전술이 연쇄적으로 바뀌게 된다. 리더십도 예외일 수
리스크를 아예 피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민첩하게 적응하고 없다. 사업 초기의 리더십과 성장기, 완숙기, 변신기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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