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월간HRD 2019년 4월호
P. 65







박동하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원장








관점의 전환은 HRDer들이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 중 하나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HRDer들은 학습자 입장에서
HRD 업무를 수행해야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능성을 예측해주고자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원들이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인재개발원은 북카
현장 피드백에 따르면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해주기 때문 페, 헬스장, 탁구장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취미생활은 물
에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올해는 론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로움 해소와
1급, 2급 리더십 과정과 승진자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테스 역량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구
트해보고 경과를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성원이 행복해야 HRD 업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학습자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 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사고력을 발현함으로써 소통과 협업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
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의 시대적인 발전을 기대한다. 끝
으로 CHO로서 HRDer들에게 제언 부탁드린다. 앞으로의
HRD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인상적이다. 요즘 우 목표와 계획도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리나라에는 일과 삶의 균형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조명되 무엇보다 관점의 전환이야말로 HRDer들이 갖춰야 하는 필
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구성원의 일과 삶의 수 역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중
균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말씀해 달라. 심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HRDer들은 기업에서 교
과거 직장인들의 이슈는 급여와 승진이었다. 그야말로 일이 육을 받는 학습자들을 중심에 놓고 세상을 바라보며 업무를
목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삶의 질에 시선 수행하기를 바란다. 학습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HRD 프로
을 돌리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인재개발원에 그램을 만들지 않는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서 매년 운영하는 ‘일생활 균형 지원 프로그램’이었다. 초기 아울러 원장으로서의 목표는 인재개발원을 근로복지공단에
에는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강제로 차 서 일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만드는
출해야 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너나 할 것 없이 프로그램에 것이다.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의 역사에 대해서도 교육하
참가하고자 해서 선발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과 고 있다. 마침 내년은 근로복지공단의 설립 10주년이 되는
삶의 균형에 대한 욕구가 대단하다. 해다. 그런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그간의 발자취를 되
일생활 균형 지원 프로그램은 공단 구성원과 그 가족들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초청해서 2박3일 동안 즐거운 가족놀이터를 만드는 이벤트 나아가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다. 구성원들은 다양한 공연과 참여 활동을 통해 가족들과 개발원으로 만들고 싶다. 그 실천 방안으로 경영방침과 연
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도 더욱 친 계해 다양한 자격인증제를 만들어 구성원들의 학습에 대한
밀해지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향후에는 구성원들의 수요가 매우
또한, 인재개발원 내부 구성원의 워라밸에도 관심을 기울이 높은 퇴직자 강의도 다듬어서 평생학습시대에 걸맞은 교육
고 있다. 우리 인재개발원은 충북 진천에 있기 때문에 구성 을 제공할 것이다. 인재개발원은 구성원들이 입사부터 퇴사
원들이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것은 사실 어렵다. 많은 구성 까지 인재로서 역량을 쌓아가는 산실이기 때문이다.




APRIL HRD 63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