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월간HRD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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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교육·미래










상과 복리후생 혜택이 주어진다. 출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기술을 망라했다.
LG전자 CHO 박철용 전무는 “사업성과뿐 아니라 미래 준비 S-OIL은 S-OIL 주유소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무인편
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 의점의 결합이 주유소 방문 고객과 주유소 운영자 모두가
다.”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을 비롯한 전문분야의 만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IL 현대모비스

국내 주유소 최초 스마트 무인편의점 R&D 넘어 생산·물류 현장에도 AI 접목

오픈

S-OIL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하이웨이주유소에 국내
주유소 최초의 미래형 무인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
처’를 문 열었다고 지난 3월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하이웨이주유소점은 30평 규모이
며,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총체적으로 적용해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카페형 컨셉으로 주유소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방문하여 쇼핑 현대모비스는 업계 최초로 사내 빅데이터 팀을 운영하며 부문별로 맞춤형 인공지능 알고리즘
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현대모비스)
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S-OIL 캐릭터인 구도
일존을 점포 내 별도로 구성해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5일 인공지능으로 품질 불량을 검
포토존을 설치하여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주
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
유소형 편의점과 차별성을 높였다.
다. 또한, 외부 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
그런가 하면, 출입문에 통합인증단말기를 설치해서 소비
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에 적용할 예
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인증 수단을
정이다. 이는 품질향상, 비용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경
다양화하고 절차는 간소화했다. 인증수단으로는 핸드페
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다.
이, 일반 신용카드, L-Point 멤버십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지난 2018년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마
있으며, 24시간 주유소 직원이 상주하여 고객 불편사항이
이스트’와 개발문서 검색시스템 ‘마이봇’을 연구개발 분야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가격태
에 도입한 바 있는 현대모비스는 2019년을 맞아 인공지능
그, 고화질 CCTV, 유인 및 셀프 복합 듀얼 POS, 직원호
기술을 생산과 물류 분야까지 확장해서 접목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요인은 그간 기술의 한계로 발생했
던 비효율적인 측면들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이터가 쌓이면 스스로 학습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의 특성을 고려할 때, 발 빠른 기술의 적용은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생산과 물류는 물론 품질과 IT를
포함한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국내 주유소 최초의 미래형 무인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개업식에서 테이프 커팅이 진
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S-OIL) 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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