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5 - 월간HRD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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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교육·미래
SHeroes)’ 2기 출범식을 열었다. 한국P&G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맡
다양성과 포용 중시 기업문화 정착 노력
게 될 여성인재들이 리더로서 시선을 더 높이 확장해가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서 그는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통
해 최신 지식을 익히고 새로운 업(業)을 경험해 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 내 다른 여성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해달라.”
고 요청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쉬어로즈 2기의 상위직급 10명은 국
내 대표 여성 코칭 전문가인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고현숙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 여성리더 2명과 8개월간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멘토로 임명된 쉬어로즈 1기는
내부 전문가로서 나머지 39명의 여성 부서장과 멘토링을 갖
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의 쉬어로즈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내외부 전 한국P&G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사
내 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진 출처: 한국P&G)
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선순환 프
로세스를 확립하고, 지속해서 그룹 내 여성리더의 풀을 질
적·양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P&G는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를 ‘다양성과
포용’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포용적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사내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주간 동안 한국 P&G 발라카 니야지 대표를 포함한 임
원진들은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위한 자율근무제’, ‘여성을
둘러싼 선입견’, ‘직장 내 세대 격차’, ‘모두를 위한 성 평등’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사내 토론회를 진행했다. 직원 누구
나 참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생각을 나누고 서로
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였다.
한국P&G는 이외에도 외부 강사를 초빙해 업무와 육아를 병
행하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주제로 스트레스 해소법처럼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업무 스타일을 존중하고 장려하는 것
에 중점을 둔 ‘상황별 리더십 교육’과 각자의 장점과 재능을
활용해 협업하도록 돕는 ‘유형별 코치’ 등의 사내 교육 프로
그램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P&G 니야지 대표이사는 “P&G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
닌 직원들의 삶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 다양성과 포용의 기준
을 높이고 모든 임직원이 존중받고 평등한 선진 기업문화를
신한금융그룹의 체계적인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공
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신한금융그룹) 만드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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